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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축산연구원 이종간 이식수술 진전
이름 bayer 작성일   201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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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익진 건국대 의대 교수팀은 올해 5월 31일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생산한 지노 후대의 장기를 적출해 면역억제제가 투여된 원숭이 두 마리에 이식했다. 한 원숭이는 원래 심장을 그대로 두고 돼지 심장을 원숭이 복강내 혈관에 이식했고, 다른 원숭이는 신장 두 개 중 하나를 돼지 신장으로 대체했다.

 

그 결과 심장 이식 원숭이는 25일, 신장 이식 원숭이는 26일 동안 살고 죽었다. 안규리 서울대 의대 교수팀이 이들 원숭이의 면역거부반응을 조사한 결과 생존하는 동안 원숭이가 정상적이었다는 것을 밝혀냈다. 황성수 농진청 동물바이오공학과 연구사는 “이번 실험으로 이종간 장기이식 후 수 분에서 수 시간 안에 일어나는 초급성면역거부반응을 완전히 제어할 수 있게 됐다”며 “죽은 원숭이를 부검한 결과 장기 괴사 등 면역거부반응의 흔적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동물 장기를 사람에 이식하는 것은 실제 장기기증자가 나올 때까지 생명을 연장시켜주는 연결고리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며 “우리나라는 지노뿐 아니라 다른 면역거부반응을 제어할 수 있는 돼지도 보유하고 있어 앞으로 이종간 면역거부반응을 지금보다 더 잘 제어하고 생존 기간도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농진청은 25일 같은 방법으로 두 마리의 원숭이에 돼지 심장과 신장을 이식했고, 원숭이들은 회복 과정에 있다.

 

박진기 농진청 동물바이오공학과장은 “앞으로 돼지 장기가 이식된 원숭이에게 나타나는 여러 상황을 점검하면서 보완 연구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기사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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